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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성과] 2026 하계 노원 대학 연합 창업캠프

    • 등록일:2026-09-02
    • 조회수:35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2박 3일간의 창업 도전

    2026 하계 노원 대학 연합 창업캠프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2026학년도 하계 노원 대학 연합 창업캠프'가 열렸습니다.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총 57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와 전공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하나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단순히 창업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실제 창업 과정의 주요 단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캠프의 특징입니다. 4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팀을 구성해 총 15개 팀이 만들어졌으며, 처음엔 어색했던 학생들도 아이스브레이킹과 팀 활동을 거치며 금세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고, 서로 다른 전공과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들이 하나의 아이디어로 모여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날, 아이디어를 찾고 사업의 틀을 잡다

    첫날은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OT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처음 만난 팀원들과 서로를 알아간 뒤, 창업 아이디어 발굴 강의를 통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어진 사업계획서 작성법 강의에서는 예비창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짚어야 할 핵심 내용과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AI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은 AI로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해보고, 고객 검증과 시장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도구를 실습했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AI에 적용해 자료를 찾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막연했던 생각을 조금씩 구체적인 사업의 형태로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둘째 날,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다

    둘째 날부터는 팀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날 도출한 아이디어를 다시 짚어보며 실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하나씩 점검했습니다. 처음 생각을 그대로 밀고 가기보다는 팀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방향을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AI 도구와 프롬프트를 활용해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를 구체화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AI가 제시한 내용을 그대로 쓰기보다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맞게 수정·보완하면서, AI를 창업 과정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도 이어졌습니다.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해 제조·유통, 시장·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5명이 각 팀의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선정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자료 구성까지 단계별로 조언했습니다. 멘토링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전문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 이어졌으며, 시장성은 충분한지, 실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수익은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기존 사업모델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전문가의 질문을 통해 다시 검토되기도 했고, 반대로 팀원들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려면 무엇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아이디어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15개 팀이 그동안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각 팀은 5분간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소개한 뒤, 이어지는 5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문제와 해결방안, 목표 고객, 사업모델 등을 전달해야 했던 만큼, 팀원들은 발표 직전까지 자료를 다듬고 발표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학생들이 선보인 아이디어는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서비스부터 특정 고객과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AI를 활용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전공과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면서 각자의 관점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에 녹아든 결과였습니다. 경진대회에서는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아이디어의 우수성, 수익 구조의 현실성, 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선정됐으며, 수상팀에는 총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짧지만 밀도 있었던 2박 3일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은 서로 다른 대학의 낯선 이들과 한 팀이 되어 처음부터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의견을 맞추고 때로는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창업 경험이 되었습니다. 특히 창업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게는 막연했던 '창업'이라는 개념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데서 시작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고, 마지막엔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기까지. 창업의 전체 흐름을 짧은 시간 안에 압축적으로 경험한 셈입니다. 다른 대학,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혼자였다면 떠올리지 못했을 새로운 관점을 접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에 질문을 던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협업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업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직접 고민하고 부딪히고 수정하고 다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한 단계씩 발전시키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동시에 4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학 간 교류와 협업의 장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창업캠프 동안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당장 하나의 기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구체화해보고, 직접 실행해보는 즐거움을 발견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캠프에서의 경험이 참가 학생들에게 창업을 향한 첫걸음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